단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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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2025-12-08
오월 단오
단오(음력 5월5일)는 천중절 또는 수릿날 이라고도 한다.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날이라 하여 아녀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며 홍색과 녹색의 새 옷을 입는다.
또 여인들은 창포와 뿌리를 깍아 비녀를 만들되 ‘수’자나 ‘복’자를 새기고 끝에 연지를 발라 머리에 꽂는다. 이것을 단오장이라 하며 이렇게 하면 재액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한다.
이 날 여자들은 그네뛰기를 즐기며 남자들은 씨름을 하여 승부를 가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혼인한 여자는 친정 나들이를 하였고, 고을에서는 중앙에 있는 관리에게 부채를 바쳐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조정에서는 헌납 받은 부채를 하사했다고 한다.
또 궁중의 내의원에서는 제호탕(여름 맞이를 위한 보양 음료로서 오매, 축사, 백단, 사향등을 달여서 꿀을 넣어 식힌 음료)을 만들어 왕께 바치면 그것을 신하에게 하사하여 여름 더위를 막도록 해주었다고 한다.
이 날은 연중 가장 양기가 많은 날이라 하여 쑥 뜯는 풍속이 생겼다 하며, 한방에서는 단오날 오시(오전 11시에서 오후1시)에 뜯은 쑥이 약효가 좋다고 하여 이때를 기해 쑥을 뜯어 말려두었다가 일년 내내 약용으로 쓰기도 하였다고 한다.
단오날 음식으로는 수리취떡, 앵두 화채, 준칫곡, 붕어찜, 제호탕, 앵두편, 도행병, 준치 만두가 있으며, 항간에서는 이 날에 장을 담그기도 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의 유래와 영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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